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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27

보일러가 고장났어요.

#기타#기타
요청내용 :BBB벨이 울려서 받았다. 외국인이 보일러가 고장 나서 관리실사람을 불렀는데 말이 안 통하니 통역을 해달라고 하며 관리실 사람을 바꾸어 주었다. 관리실 사람 얘기가 온수가 잘나오는 것으로 보아서 이상이 없고 아마도 사용법을 잘 몰라서 그런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며 온도를 80도에 맞추어 놓았으니 그대로 써보고 이상이 있으면 다시 연락을 하라고 했다. 그대로 전달하는 중에 여러 가지를 질문을 해서 아는 대로 답변을 하다 보니 말이 길어졌다. 그러니 관리실 사람이 다시 보일러에 고장신호가 들어온다며, 자기는 아파트 관리실에 근무자로 이런 고장은 보일러회사에 A/S를 신청해야 한다고 한다. 그래서 외국인이라 말이 잘 안 통하니 대신 좀 해주면 안 되느냐고 물어 보았다. 그랬더니 그렇게 해주겠다고 했다. 그런데 수리비가 발생할 수도 있다고 얘기해 달란다. 그래서 그렇게 전하니 자기는 2개월 전에 입주했고 보일러는 입주 전에 고장이 나 있었던 것이라고 했다. 그래서 관리실 사람에게 그렇게 얘기 하니 그러면 집주인에게 얘기해야 한다고 했다. 한국어를 잘 못하니 수리비가 발생하면 집주인에게 연락을 좀 해주면 안돼겠는지 물어 보았다. 그러니 지기는 본사에 온 사람이라 자기는 어렵다고 한다. 그래서 외국인에게 다시 만일 수리비가 있다고 하면 다시 BBB에 전화해서 집주인 전화 번호를 가르쳐 주고 대신 전화를 해 달라고 하라고 하고 통역이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