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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일요일 저녁 집에서 전화를 받았습니다. 파출소라 하면서 일본 관광객이 와서 지갑과 여권등을 분실했다고 하면서 3일 정도의 잠잘곳과 10만원 정도의 돈을 요구 하는데 어떻게 해야는지를 문의 하더군요. 그래서 일본 대사관으로 연락을 드리라는 답을 드렸습니다. 그 경찰관도 난감해 하더군요. 외국인에게 어떻게 해 드릴수도 없다고... 이런 경우는 그 나라 대사관에 연락을 취하면 많은 도움이 된답니다. 근데 이런것도 봉사축에 들란지...??? 그래도 월드컵이후 처음 통화 였습니다. 좋은 새해, 건강한 새해, 복 받는 새해 되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