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oo / undefined
2010.12.01깡패들에게 여권을 뺏겼어요
요청내용 :
새벽 6시에 동남아 억양의 남자분이
도둑을 맞았다며 전화를 해 왔습니다.
앞서 전화를 걸었더니 봉사자가 다시 전화를 걸어
영어를 더 잘하는 봉사자와 통화를 하라고 하더라며 영어를 잘 하는지 물었습니다.
요는, 3개월 전 깡패들에게 여권과 돈을 빼앗겼는데 그 때는 신고를 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으나 이제는 신고를 할 준비가 되었다는 것이었습니다.
경찰서 112로 전화를 하시고, 그 때 같은 번호로 전화를 하면 통역 봉사를 받을 수
있다고 말씀 드렸으나, 계속해서 이야기를 바꾸어가며, 봉사자의 이름을 물었고
개인 정보를 알려 드릴 수 없다고 설명을 했음에도 집요하게 이야기를 이어갔습니다.
장난전화라는 인상이 강하게 들었으나 BBB에 폐가 될까 끝까지 정중하게 응답을 했습니다. 상당히 불쾌한 전화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