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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청내용 : 일요일 오후, 한 남성분께서 전화를 하셨다. 베트남 현지라고 하셨다. 하노이인데, 한국식당을 가고 싶다고 하시면서, 호텔 직원에게 택시를 불러주고, 한국식당에 갈 수 있도록 기사에게 이야기 해달라는 것이었다. 직원에게 원하시는 대로, 통역을 해 드렸다. 내가 하노이에 1년간 살았기 때문에, 안전한 택시회사 이름하고, 한국식당의 대략적인 위치도 알려드렸다. 보통 호텔직원은 영어를 할 줄아는데, 아마 작은 호텔에 가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