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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2.14경찰서에서 걸려온 전화
요청내용 : 수원 경찰서에서 걸려온 전화로 외국인이 분실신고증을 가지고 잃어버린 물건을 찾으러 왔다고 왜 그 경찰서에 와서 잃어버린 물건을 찾는지 통역해달라는 전화였습니다. 통화해 보니, 파키스탄 남자분으로 병원에 가서 접수를 하려고 ID, 보험증 등을 인포메이션 데스크에 냈는데 병원에서 접수도 해주지 않고, 자신의 신분증을 돌려주지 않았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제가 그분께 왜 병원에서 당신의 물건을 돌려주지 않았는지 물어보니 아마도 bad behavior 때문인 것 같다고 했습니다. 정황상 병원에서 뭔가 트러블이 있었고, 때문에 병원에서 그분의 물건을 돌려주지 않은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자신의 물건을 찾는다고 하니, 다른 경찰서에서 "분실 신고증"을 써 주었고, 그걸가지고 이 경찰서로 온것 같았습니다. 일단 해결해 드릴 수 있는 방법이 없는 것 같아, 경찰관을 바꿔 내용을 설명해 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