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oo / undefined

2010.12.15

독일에 간 딸이 연락이 안돼요

#기타#기타
요청내용 : 이옥자(독어)봉사자님께서 전해주신 통역사례입니다. 오랫만에 전화벨이 울렸습니다. 또 놓칠지 모른다는 생각으로 급히 강의실 빠져나와 전화를 받았는데 한국분이었습니다. 강원도에서 딸이 독일에 연수를 갔는데 갑자기 연락이 끊겼다고 독일인의 전화번호를 주면서 딸 소식을 좀 들을 수 있게 해달라고 부탁하였습니다. 잠시 국제전화를 해야 한다는 사실에 당혹스러웠지만 그러나 급한 상황인 것 같아서 전화를 눌렀습니다. 그리고 곧 연락이 되었다고 합니다. 다행스러운 일이었습니다. 가끔 독일 현지에서 여권을 분실하였는데 경찰에 신고를 못한다고 하여 전화를 하여 준 적도 있었지만 그러나 그 후 사실 컴퓨터 열고 활동정보 올린다는 것이 그리 쉽지 않았습니다. 일하다 보면 잊게 되고 시간이 흐른다음에 생각이 나도 너무 새삼스러운 일이 되는 것 같아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