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oo / undefined
2003.03.12부산에서 걸려온 전화
언제나 그렇듯이 어제도 평상시처럼 사무실에서 일에 전념을
하고 있었지요.
가끔 핸드폰을 통해 일본인을 사칭한 장난전화가 걸려와서
BBB번호가 뜨면, 별로 신경을 쓰지 않고 받고는 합니다.
근데, 오랜만에 어제 통역을 요구하는 부산 택시운전기사로
부터의 전화였습니다.
언어가 통하지 않아 일본인들과 가격흥정이 안되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다고 도와달라구...
전 일본인, 택시기사를 오가며 서로 의사소통을 시켜주었죠
물론 원만히 흥정도 성사되구요.
아무튼 이번일로 일본분들이 다시 한국을 찾아 오게 된다면
저는 개인적으로 감사하게 느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