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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3.26말못하는 사연
전철에서 막 내릴떼다.
핸드폰의 음성은 젊은남잔데 - 저 여기 강남 파출소 인데요-
파출소? 의아해지며 괜히 기분이 상한다.
바꾼 사람은 영국intonation 의 젊은 아가씨로 약국을 찾는다
약방까지는 파출소 순경과 통했는데 도대체 다음말을 몰라 전화한단다.
사연인즉 친절하신 파출소 순경은 의사 처방전을 걱정한것이였다-손과 몸짓으로 - 약방으로 안내전에...
그런데 이여자가 얻기를 원하였든것은..... 몸짓으로 설명이 힘든, 한달에 한번의.... 미처 준비못한.... 그것이었다!
다시 바꾼 순경에게 -자세한 얘긴 못하고- 처방전없이 살수있는 물품을 원하니 가까운 약국으로 안내하시라고 하면서 참으로 수고하셨다는 말을 잊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