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oo / undefined

2003.04.24

서대문경찰서 외사과 례나

#기타#기타
안녕하세요? 여러분 볼 날이 얼마 남지 않았네요! 4월23일 오후 4시경 서대문경찰서 외사과 모경장이 전화. 러시아에서 취업비자로 입국한 방년00세 러처녀. 서울의 모이벤트회사에서 밤무대 댄서로 일을 하는데 5개월가량 임금이 채불되어 있단다. 열악한 근로환경(밤업소가 영업하는 시간동안) 열악한 급료(월44만원) 열악한대우(본인의 의사와는 전혀상관없음) 기타 열악은 상당히 많겠지만 굵직한 이 3열악 때문에 밀린 급료만 받으면 볼가돈스크로 돌아 가고 싶단다. 참으로 대한민국이 창피합니다. 러시아의 무희가 밤업소에서 일하는 것이 창피한것이 아니라, 그들을 인간적으로 대우 못하는 우리 대한민국이 창피한 "것" 입니다. 나라와 나라의 국경이 허물어 지고있는 이시기에 현재 잘 사는 나라던 못 사는 나라던.... 세계는 하나가 되고있습니다. 대한민국에서 불법이던 합법이던 간에 일을 하고있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피부로 느끼는 한국이, 대한민국의 세계화의 미래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안산지역 러시아어bbb 있으시면, 연락주세요: ganetree@yaho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