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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청내용 : 여성분이 T-money 카드가 2개 있는데 각각 돈을 환불받고자 하셨다. 역삼점에 어느 편의점이었는데 카운터직원을 바꿔주셨다. 하지만 직원은 그 편의점은 환불을 해줄 수 있는 지점이 아니라고 했다. 그렇게 전하자 여성분은 알았다고 하시면서 그럼 지하철 안내센터에 가서 물어볼테니 끊지말고 기다려달라고 하셨다. 그리고 숨을 가쁘게 몰아쉬며 이동하는 소리가 들리고 잠시 후 다시 어느 한국인분을 바꿔주었다. 상황을 다시 설명하자 그 분은 당황해하시며 그곳에서도 환불은 해줄 수 없고, 환불은 특정 편의점에서만 된다고 했다. 외국인분이 3시간 후 한국을 떠난다고 말하자, 인천국제공항에 있는 편의점에서는 환불이 된다고 했다. 외국인여성분께 그렇게 말하자 인천국제공항말고 오산 군부대에서 비행기를 탄다고 했다. 다시 한국인분과 통화를 했는데 어느 지점에서 환불받을 수 있는지는 카드에 있는 전화번호로 전화하면 알 수 있다고 하셨다. 그리고 다른 방법으로는 통장으로 환불받는 방법도 있는데 3시간 안으로는 힘들거라고 하셨다. 난 다시 이 말을 전했고, 외국인분은 Thank you very much를 연속으로 말하시면서 bye bye 하고 통화는 종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