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oo / undefined
2011.01.04정말 안타깝고 그야말로 발만 동동..부끄럽지 않기를
요청내용 :동대문 밀리오레 부근의 경찰서에서 요청해 왔습니다
할아버지 할머니부부와 손녀딸 세분이 관광온 듯
명동에서 동대문 까지 택시로 이동하고 내릴때 할머니의 가방을 택시에 두고 내렸는데
저녁 7시 반경에 내렸고 전화 받은 시각은 그로 부터 40분정도 지난 시각
백색 가방이고 숄더백인데,안에는 현금10만엔, 신용카드5~6장(해외겸용 포함), 휴대폰, 호텔 키등이 있음
경찰서에서는 택시 분실물이 가까운 경찰서에 접수가 되면 전산망에 뜨니까 찾아 보자고 일단 안심시키고 휴대폰으로 전화 걸기를 시도 했으나 신호는 가는데 받지않는 상태
할머니는 처음 택시 탔던 곳에서 찾을 수 있을 거라는 생각으로 혼자 가 있는 상황(경찰서로 오기 전에)
택시 탑승도 길거리에서 우연히 지나가는 택시 였으며, 택시비 지불도 현금으로 했기에추적할 단서가 없는듯 했습니다
결국 해외겸용 신용카드 사용중지 연락할 것과 이 후에라도 근처 아무 경찰서에서라도 분실물 조회는 항상 가능하다는 것, 호텔쪽에는 경찰서에서 연락을 할 것이라는 정도밖에는 알려줄 것이 없었고 통화 도중에 점점 힘이 빠지는 듯 들리는 손녀딸의 목소리에
정말 안타깝기만 했네요 (23분정도소요)
제발 그 후에 찾았었기를 바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