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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청내용 : 김종동(일어)봉사자님께서 전해주신 통역사례입니다. 오후 3시 30분에 SK텔레콤 직원으로부터 전화가 걸려 왔습니다. 미국인이 찾아왔는데 자세한 의사소통이 안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미국인을 바꿔달라고 하여 이야기를 들어보니 미국인이 휴대전화가 고장나서 수리를 받고 싶다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SK텔레콤 측에서는 본사에서는 수리를 해줄 수 없으니 휴대전화 단말기를 구입한 곳으로 가야한다고 했습니다. 이 말을 통역해서 미국인에게 전달하였더니, 이미 단말기를 구입한 곳에 가서 수리를 하고 칩을 바꾸었으나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물어봤더니 통신사에 관련하여 문제가 있는것 같다면서 SK텔레콤에 찾아가 보라고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이야기를 들은 SK텔레콤 직원은 그렇게된 일이라면 자신들이 처리해 줄 수 있는 부분을 찾아서 해결해 주겠다고 하여서 통역을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