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oo / undefined
2011.01.18흥정은 붙이고 싸움은 말려라
요청내용 :
서울 청계천에서 골동품 도매상을 하는 한 아주머니에게서
전화를 받았습니다.
한 일본 남자손님이 물건을(약60만원 상당) 골라놓고 무언가 알고 싶어
하는데 알아들을 수가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사연인즉 그 일본사람도 일본에서 골동품상을 경영하고 있어서 묻고 싶은데
업자끼리라면 서로 값을 매기는데 있어서 일반 구매자와는 차별화하는 것이
일반적으로 되어 있다면서 좀 낮은 가격으로 거래를 하고 싶다는 것이었습니다.
앞으로 한 달에 한 두 번꼴로 한국에 왕래를 할 계획이라는 것이었어요.
주인아주머니는 우선 소량 매입자라도 도매가격으로 판매하는 것이니 많은
비율은 할인 할 수 없고 약 10-13% 싸게 드리겠다고 했습니다.
그 일본인은 적어도 약 30%는 낮은 가격으로 줘야 자기도 장사가 될 게
아니냐는 것이었습니다.
통역은 여기까지 봉사 하는 것으로 끝이 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