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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23평택경찰서에서
요청내용 : 새벽 4시쯤 평택경찰서에서 온 전화로
내용인즉 약간 술이 취해 탑승했던 미국인의 택시요금이 2만원인데 본인의 집을 잘 찾지 못해 택시가 돌아다녀 너무 많이 나왔다고 한다는 경찰서측의 얘기로 미국인과 통화해보라고 했는데 곧 미국인이 고개를 저으며 전화도 안 받고 뭐라고 하는데 알아들을 수가 없다는 것.
해서 수화기를 귀에 대주라고 했더니 그 사람이 있는 곳과 고정 전화기가 멀어 곤란하다며 휴대전화로 다시 걸어야 하냐고 물어보길래 새벽시간에 다른 BBB분에게 다시 전화가 가느니 내가 해결하는 것이 나을 것 같아 ''전화왔으니 전화받아라, 택시요금을 지불해야 한다''는 걸 간단하게 영어로 얘기해주며 따라 해보라고 했는데 그가 매우 격앙되어 뭐라고 소리치는 것 같은 상황만 느껴졌다.
통화중 전화거신 분이 지금 부대통역원이 왔으니 해결될 수 있을 것 같다며 새벽에 미안했다며 전화를 끊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