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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24베트남 노동자를 둔 사장님...
요청내용 : 오전 11시경 회사에서 회의중인데... BBB CALL 이 왔습니다.
회의실 밖으로 나가서 전화를 받았습니다.
김포의 한 회사인데, 베트남 직원 문제로 전화를 하셨다고 합니다.
베트남 직원 3명 중 1명이 직무 태도가 불성실하여, 이유를 물어봐 달라고
하였다.
베트남 직원은 일이 너무 힘들어서, 열심히는 하는데, 본인도 너무 힘들다는
것이다.
다시 사장님을 바꾸어서, 그 말씀을 전해드리니, 많은 것을 바라는 것은
아니니, 열심히 하는 모습만 보여달라고 전해달라고 한다.
베트남 직원에게 힘들더라도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사장님께 보여드리라고
말을 하였다.
이후에도 사장님이 몇번 더 열심히 일하여 달라는 말을 거듭 강조하셔서,
똑 같은 말을 몇번 더 통역하였다.
한 15분 정도 통역을 한 것 같은데... 마지막으로 사장님께서, 제 전화번호를
알려달라고 하셨다.
저는 자원봉사자로서, 규정상 전화번호를 알려드릴 수 없다고 말씀드리니,
너무 고마워서, 사례를 하고 싶다는 것이다.
저는 그렇다고 하여도 알려드릴 수 없음을 이해해 달라고 말씀드리고,
다음에 일이 있으시면, BBB 에 또 전화하시라고 말씀드리고,
통역을 마쳤다.